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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연봉 실수령액, 월급에서 뭐가 얼마나 빠질까

연봉 계약서에 적힌 금액과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다릅니다. 회사가 월급을 주기 전에 4대보험료와 소득세를 먼저 떼서(원천징수) 대신 납부하기 때문인데요. 2026년 기준으로 정확히 무엇이 얼마나 빠지는지 정리했습니다.

2026년 4대보험 근로자 부담 요율

항목 근로자 부담률 비고
국민연금 4.75% 2026년부터 인상 (기존 4.5%) — 1998년 이후 첫 인상
건강보험 3.595% 전체 요율 7.19%의 절반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료의 13.14% 월급이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준
고용보험 0.9% 2022년 7월 이후 동결

산재보험은 전액 회사 부담이라 월급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국민연금 요율 인상입니다. 연금개혁으로 전체 요율이 9%에서 9.5%로 오르면서, 근로자 부담도 4.5%에서 4.75%가 됐습니다. 월급 300만원 기준으로 매달 7,500원을 더 내는 셈입니다.

국민연금에는 상·하한이 있어서, 기준소득월액이 659만원을 넘으면 그 이상 벌어도 보험료가 늘지 않습니다(2026년 7월~2027년 6월 기준 상한 659만원, 하한 41만원).

예시: 월급(세전) 300만원이면

항목 계산 공제액
국민연금 300만원 × 4.75% 142,500원
건강보험 300만원 × 3.595% 107,850원
장기요양 107,850원 × 13.14% 14,171원
고용보험 300만원 × 0.9% 27,000원
4대보험 합계 약 9.7% 291,521원

여기에 **소득세와 지방소득세(소득세의 10%)**가 추가로 빠집니다. 소득세는 부양가족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공제가 커져서 원천징수액이 줄어듭니다. 매달 떼는 소득세는 어차피 연말정산에서 정산되므로 “미리 내는 보증금”에 가깝습니다.

연봉이 오를수록 공제 비율도 오른다

4대보험은 정률(약 9.7%)이지만, 소득세는 누진세율(과세표준 1,400만원 이하 6%부터 10억원 초과 45%까지 8구간)이라 연봉이 높아질수록 실수령 비율이 낮아집니다. 연봉 3,000만원대는 세전의 8890%를, 연봉 1억원 근처는 7880% 수준을 손에 쥐는 게 일반적입니다.

내 연봉의 정확한 실수령액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확인해 보세요. 부양가족 수까지 반영해 월 단위로 계산해 드립니다.

자주 헷갈리는 것들

연봉 ÷ 12 = 월급이 아닐 수 있다. 연봉에 상여금이나 성과급이 포함된 계약이면 매달 받는 기본급은 연봉÷12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서 “연봉에 포함되는 항목”을 확인하세요.

비과세 항목은 공제 대상에서 빠진다. 식대(월 20만원 한도), 자가운전보조금(월 20만원 한도) 등 비과세 수당은 소득세·4대보험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같은 연봉이라도 비과세 항목이 많으면 실수령액이 늘어납니다.


참고: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고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료율 발표, 국세청 종합소득세율. 요율은 2026년 7월 기준이며, 실제 공제액은 회사의 급여 규정과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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